2015. 2. 3. 23:31
일지/업무일지_시즌1
수리 보냈던 아리스토크랫의 머신이 돌아왔다. 잘 돌아간다. 오후에는 김 대리님께서 득녀 기념으로 떡 대신에 피자를 쏘셨다. 덕분에 오랜만에 맛있게 피자를 섭취했다. 모두 회의실에 모여 아기 사진을 보며 축하해드렸다.
김 대리님, 동기와 함께 피자를 가지러 걸어가는 동안 우리 팀의 프로그래밍 현황과 앞으로의 성장 방향에 관한 대화도 오갔다. OpenGL을 강하게 밀어부치신 분은 퇴사하셨다고. XP도 조만간 버려야 할텐데. 앞으로 어떤 환경을 새로 맞이하게 될까나. 입사 후 지금껏 OpenGL과 꽤 친해지긴 했지만 얼마 전 MFC 텍스쳐 사건의 찝찝함이 솔직히 조금은 남아있다. 멀티스레드 지원도 DirectX가 낫다는 평이 있긴 한데 뭐 어떻게 될 진 모르겠다. 개인으로서는 보다 로우 레벨 언어와 임베디드에 호기심이 있지만 일단은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에 집중해야지.
오늘도 10시 조금 넘어서 퇴근했다. 피자 덕분에 저녁은 먹지 않았다. 오늘도 썩 만족스럽진 않다. 뭔가가 자꾸 꼬인다.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 경험치가 쌓이는 것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