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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으로 매개된 착각의 장 속에서 - 네트로피를 녹이는 뜨거운 인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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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7. 22:49 일지/업무일지_시즌3

날씨

적당한 일교차 - 낮에는 따듯

오전 섭취

모닝빵, Roma 한 잔

오전 특이사항

-

점심

다른 빌딩 구내식당 / 혼자

점심 특이사항

식후 공원 입구에서 Mt, Mx 님과 우연히 만나 산책

오후 섭취

Arpeggio 한 잔

오후 특이사항

-

퇴근

정시퇴근

 날이 풀려서 그런가 같은 어제와 같은 출근 시간대인데 거리에 차도 많아지고, 버스에 사람도 많아지고. 새로 추가되는 배너 몇 종류와 이벤트 관련 메시지 변경 등의 업무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어제와 비슷했던 하루. 정산도 조금 보고, DB도 조금 보고. 인터넷도 여기저기 살펴보고(DevOps), 앱도 이것저것 사용해 보고. 향후 처리해야 할 이런저런 일들도 두어개 더 추가됐고. 왜 재미있는 일은 없는 걸까. 

 그나저나 워크샵 때 족구에 상금이 걸려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 족구 강의 영상들도 미리 시청했다. 전반적인 체력이나 회복력은 평생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 - 선천적으로 유연성이 많이 부족해서 - 스파이크를 제대로 못 때릴 것 같다. 팀 구성이 중요하겠네. 어차피 열심히 할지 말지는 상금 액수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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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