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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으로 매개된 착각의 장 속에서 - 네트로피를 녹이는 뜨거운 인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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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4. 22:47 일지/업무일지_시즌5

오전에는 전자결재 기본 설명도 들었고, 회사의 전문 분야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점심은 근처 돈까스집 추천 받아서 처음 가봤는데, 정말로 어딘가에 추천해도 될 만큼 괜찮은 집이었다(대기자 발생이 잦은 집인 듯) - 곁가지로 살짝 아쉬운 점은 돈까스만 괜찮았고 쌀밥 상태나 접시 구성은 별로. 오후에는 업무 관련 W 상무님, K 부장님과 회의 진행했고(당분간은 이렇게 세 명이 붙어서 일하게 될 듯) - 회의가 끝난 뒤에는 새로 구매할 노트북 검색해서 결재 올린 뒤 교육 내용들 복습. 앞으로 OGC 쪽 문서들도 정독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쪼개야 할 것 같다.

새벽 꿈에 옛날 회사 사람들이 나와서 - 같이 어딘가로 놀러간 듯한 장면이었는데 - 아침엔 보다 생생하고 디테일했었으나 지금은 내용이 희미하네(오랜만에 손 과장님 웃는 얼굴도 봤었는데). 마침 오늘 KOSA 경력 등록(현 회사 입사시 필요)을 위한 확인서를 - 심부름센터에 부탁해 각 회사 직인을 받아오도록 했는데(집에서 와이프가 처리) - 어젯밤에 각 문서 앞면에 포스트잇으로 짧은 편지를 적어 붙여놨던 덕에(?) 작년내내 자주 뵈었던 경영지원 김 과장님 전화도 오후에 잠깐 받을 수 있었다. A사의 김 부장님도 잘 계신지 모르겠다. 비트코인 뜨기 전에 커피숍에서 김 부장님과 둘이 이야기 나누던 중 - '비트코인 이제는 120만원까지 올라버려서 사기 부담스럽다'고 하셨던 말씀이 갑자기 기억났다. 그 때 그냥 120만원 주고 많이 사두시라고 할 걸. 같은 시각 번외로 나왔던 김 부장님의 아이디어는 - 비트코인 걸고 로하이 도박 치는 사이트를 벤치마킹해서 런칭하자는 아이디어였는데 - 회사로 돌아와서 썰을 풀었을 때 소장님의 미적지근했던 반응도 생생히 기억나고. 그 때 바로 개발했으면 아마 1년도 채우기 전에 아마 초대박을 쳤을 것을. 세상 참 한치 앞을 모르고 살아간다. 그놈의 돈이 뭐길래 - 다들 매일 아침 어딘가로 출발해서 한데 모여 앉아있는데 - 다들 언제쯤 주머니 두둑히 채울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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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