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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9. 21:30 일지/업무일지_시즌5

커피로 버틴 날.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계속 흩날렸다. 생각보다 리팩토링 규모가 커지는 상황 - 일정에 연연하지 않고 집중력을 끌어올릴 뿐이다. 엉켜있는 실들을 하나씩 손톱으로 뜯어내는 느낌. 점심은 제주각시에서 먹었고, 식후 오랜만에 우산 받쳐 들고 근처 천변까지 나가 바람 쐬었다. 좀 더 일하고 싶었으나, 피로감이 상당해서 바로 퇴근. 최 대리는 휴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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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