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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9. 21:06 일지/업무일지_시즌5

주문한 노트북은 내일 오는 듯하다. 하루종일 자리에서 이런저런 문서 보기. 경쟁사 솔루션 다시 조사하면서 기술 스택 파악하고, 우리쪽 기술 스택도 다시 보고, 내가 할 예정인 작업들의 기술 메뉴얼도 좀 훑고. 실제로 코딩해서 아웃풋을 낼 시간은 어차피 온다 - 이렇게 한없이 빠져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즐기는 중.

점심은 김치찌개 먹었고, 식후 양재천 산책. 날씨가 많이 따듯해졌다. 오랜만에 전 회사 김 과장님과 통화하며 소식 들었다. 김 과장님도 퇴사 예정이신 듯 마지막 달이라고 하시네. 농진청 일은 이제 쳐다보기도 싫다고 하시는데 - 나도 의료쪽 업무가 너무 싫어져서 더 빨리 이직한 측면도 있으니. 들어보니 발표 때 의사분들 평이 너무 좋았고 다들 빨리 상용화 해달라고 했다는데, 마지막 연차에 과제용으로 급하게 조합해놓은 게 그렇게 부드럽게 상용화가 되겠나? 새로 오신 후임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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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