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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3. 22:28 일지/업무일지_시즌1

 헤더 꼬임 문제. 우 대리님께 도움 요청했으나 살펴보던 도중에 라이브러리 접촉불량사태가 발생. 그냥 프로젝트 폴더 안에 헤더랑 라이브러리 포함시켜 놓고 폴더째로 보내면 받은 사람이 바로 컴파일 가능하게 해야 하는데 나혼자 경로 바꿔가면서 수동으로 라이브러리 접촉시키고 있었으니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다. 점심 도시락 사오는 길에 김 대리님이 코드를 봐주셨다. 헤더꼬임은 클래스 강제 명시 이후 멤버에 클래스 객체는 포인터로 - 이후 생성자에서 동적할당으로 풀어주셨다. 경로 문제는 김 대리님이 주신 힌트를 토대로 보니 한글 경로 문제였다. 아니, 뻔히 되던 한글 경로가 왜 갑자기? 한글이고 뭐고 경로 단축으로 풀었다. 프로젝트 폴더까지 오는 부분 점 하나로 가능하다. 덕분에 문자열 배열도 128로 줄였다. 별 것 아니지만 약간이나마 메모리 줄였다는 게 뿌듯하다니. 이런 프로그래머적 마인드가 조금씩 나온다는 게 재미있다. 문자열 배열은 2의 차승으로 잡는 게 좋다는 정보도 얻었다. 우 대리님께서 남아있던 렌더링 미션을 주셨다. 원래 지난 목요일까지 풀면 되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목요일은 한글날이었고 - 내일이면 딜레이 2일차다. 딴짓하면서 배운 것들도 있지만 그래도 딜레이는 딜레이. 지금 업무일지 끝내고 완료할 수 있으면 딜레이 1일. 미션 클리어가 될런지 모르겠다.

 오늘은 회의가 있었다. 목요일 밤에 워크샵을 떠난다고 한다. 수요일에 내 입사 동기가 될 프로그래밍 신입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 외 프로젝트 진행사항 공유와 간략한 토론이 있었다. 오후에는 차장님과 티타임을 가졌다. 차장님도 프로그래머로 첫 입사 당시에는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2년 정도 고생하셨다고 말씀하셨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론 곤란하다. 커리어 시작 나이도 늦은 편이고.

 우 대리님은 미션 던져주시면서 해보라는 타입이고 김 대리님은 잘 알려주시는 타입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김 대리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자제하려고 한다. 실제 업무 단계에 들어가면 - 가능한한 내 일은 내 선에서 해결을 봐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너무 미련하게 혼자 끙끙대도 문제겠지만 기본적으로 내 미션은 내가 끝내는 게 맞다. 두 분 모두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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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