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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0. 21:34 일지/업무일지_시즌2

 올해도 철길 따라 벚꽃이 많이 피었다. 이제는 계단 출근 후 꽤 더워서 지난 금요일에 부장님께 빌려드린 선풍기를 다시 내 자리로 회수한 후 창고에서 큰 선풍기 하나 꺼내어 부장님 자리 옆에 놔드렸다. 창고 살펴본 김에 휴지 찌꺼기 버리면서 커피믹스도 새로 꺼내놨고, 키드오 하나에 인스턴트 커피 한 잔 곁들이며 오전 업무 시작. 

 주간회의 때 보니 우리팀은 정리하랴, 빌드하랴, 컨텐츠 추가까지 - 재미있는 일이 많이 쌓여있네. 문 과장님 지시대로 웹 버전을 기준삼아 모바일쪽 사운드 하나씩 체크하면서 서로 다른 것은 통일시키고, 안 쓰는 건 코드 검색 후 삭제. 면밀하게 살피다 보니 오늘도 오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 사운드도 중복되는 자원이 상당히 많다. QA도 계속 진행면서 CG 공부도 곁들였다. 공부할 게 산더미 같다. 문 과장님은 코드 구조 바꾸시던 중에 컴파일러가 바보가 되었는지 뭔가 꼬인 듯했다.

 이 사원님이 머리를 여러가지 색깔로 물들인 숏컷을 하고 와서 다들 놀랐던 날. 내일은 민방위 참가차 오후 반차인데, 모레도 공교롭게 중요한 일정이 생겨서 휴가계 하나 더 제출했다. 점심은 혼자 구내식당에서 먹었고, 오후에는 곡물21 하나 까먹었다. 미세먼지 때문인진 모르겠으나 하루종일 눈이 조금 따끔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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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