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슬슬 더워지기 시작 |
오전 섭취 | 김밥 한 줄, Zo 님이 나눠주신 녹즙 조금 |
오전 특이사항 | - |
점심 | 다른 빌딩 구내식당 / 혼자 |
점심 특이사항 | 식후 피곤해서 바로 사무실로 복귀 - 창고에서 35분간 휴식 |
오후 섭취 | 얼음 사이다 한 잔, Roma 한 잔 |
오후 특이사항 | - |
퇴근 | 정시퇴근 |
출근길엔 어제 마음먹었던 그대로 눈을 감고 뒷걸음질로 계단 오르기. 꽤나 재미있고 다이나믹한 경험이었으나 의외로 두뇌는 좀 더 피곤한 느낌인데 - 이건 어제 퇴근길에 인피니티워 보고 와이프와 집에 늦게 들어온 영향인지도 - 뒷걸음질로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가 운동성 측면에서도 나쁘진 않은 듯. 이후 다가올 인구 변화에 대해 잠시 공부(뉴스 보면서).
업무는 배너/동영상/광고문구 등등 컨트롤하기. 앞으로 작업할 때 더 편하게 하려고 메뉴얼 보면서 간략한 표 하나로 정리해 두었다(메뉴얼 몇 페이지 읽는 것보다는 표 하나가 더 편하니). 이 작업들을 아예 툴로 프로그래밍 해둘까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는 건 아닌데, 그냥 어떤 형태로 짜면 되겠다라고 구상한 지점까지가 딱 재미있었고 - 이후 작업은 갑자기 귀찮아져서 - 언젠가 귀찮음과 필요성 사이의 균형이 무너질 때가 오겠거니. 툴은 그 때 비로소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것. 이후에는 Zo 님이 5월에 있을 패치 내용 알려주셨고. 성과목표서 관련 Po, Zo 님과도 간략하게 몇 마디 나누었다. 천천히 한다고 누가 혼내는 것도 아니니 - 흘러가는대로. DB 관련 두꺼운 책은 끝까지 다 봤다. 한 번 봤다고 어차피 내용 다 아는 것도 아니고 - DB 용어로 따지자면 그냥 머릿속에 인덱싱 좀 해둔 정도인가. 내일은 뭘 먼저 할까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