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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으로 매개된 착각의 장 속에서 - 네트로피를 녹이는 뜨거운 인식으로
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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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6. 21:28 일지/업무일지_시즌3

날씨

슬슬 더워지기 시작

오전 섭취

컵라면 하나, Arpeggio 한 잔

오전 특이사항

-

점심

다른 빌딩 구내식당 / 혼자

점심 특이사항

식후 공원에서 오랜만에 철봉

오후 섭취

얼음 사이다 한 잔, Rosabaya 한 잔

오후 특이사항

3시 반 쯤 창고에서 45분 휴식, 6시 이후 35분간 당구 스트로크/쿠션 연습

퇴근

정시퇴근

 오전에 메일 확인하다가 우연히 생산성과 관련된 글로 연결이 됐는데, 읽어보니 꽤 흥미로웠다. 말 그대로 Productivity를 Boost하는 법이라는데 - 첫 번째는 특정 훈련 또는 생각의 변화를 위한 브레인 테크닉 - 시각화 보다는 상상화를 하라는 조언이었다. 왜냐하면 시각화 보다 상상화가 더 많은 감각기관을 동원하기 때문이라고. 이건 이미 올림픽에서 검증이 된 것이고. 두 번째는 명상 혹은 충분한 휴식과 같이 두뇌를 Energizing 시키는 게 바로 새로운 활동과 경험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 뇌는 어른스럽게만 성장하는 게 아니므로 항상 새롭고 반짝반짝한 것에 끌린다는데. 이미 널리 알려진 뇌가소성의 예시도 나와있었다. 음. 명상이든 새로운 활동이든 최근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소시켜라 이건가. 그러면 에너지가 충전? 실제로 명상과 새로운 활동이 같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어떻게 장담하지? 솔직히 뇌과학이라는 거 - 두뇌에서 나오는 아날로그 신호를 - 측정 장비가 어떤 기준/알고리즘으로 파형을 잘라서 이진신호로 변환시켰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인데(아직 거기까진 안 찾아봐서). 더해서 애초에 뇌파라는 파형을 외부적으로 측정한 정도 가지고 - 단백질 폭발 네트워크의 복잡도를 추적해 들어가겠다는 게 제정신인가 싶기도 하네. 빈쭉정이같은 권위 제시에 반기를 들고 싶어진다. 어쨌거나 재미있는 생각이 떠오르긴 했다. 내일 아침부턴 두뇌를 위해 눈을 감은 상태로 뒷걸음질로 계단을 올라가 볼까 - 실험해 보면 알겠지.

 업무는 하루종일 정산 및 DB 공부. 딱히 별다른 일은 없었던 것 같다. 날이 더워져서 그런가 드디어 얼음을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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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