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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2. 21:22 일지/업무일지_시즌5

하루종일 Modern OpenGL이란 거 계속 만지다가, 오후 늦게 W 상무님, K 부장님과 업무 회의. 앞으로 맡게 될 건물 프로젝트는 그쪽에서 대체 무엇들을 쓰고 있는지 본 적이 없다 보니 - 일단 파일 포맷 변환 문제로 귀결되는 건 여전하지만 - K 부장님이 W 상무님의 초기 구상(자동화)과는 거리가 먼 방안들을 주로 생각해오셔서 추후 결론은 두고 볼 일이다. 쉐이더 문제는 상무님과 따로 이야기 나누었는데, 내가 아무래도 논문 내용을 잘못 파악하고 있었나 - 역시 나의 무식함이 어디 안 가는구나 - 어쨌거나 최종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문제를 명확히 한 부분이 매우 큰 수확이었다. 이쪽 문제는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퍼뜩 답이 떠올랐는데(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 나름 답을 알고 나니 이거 혹시 간단한 쉐이더 문제를 테스트 겸 냈던 건데 그동안 너무 헤멘 건 아닌가 싶네.

점심은 홍 부장님 부재셨고, 남은 파티원들 김치찌개. 식후 양재천 산책. 내일은 마스크를 사러 약국에 가야 하므로 산책이 불가능 할 것 같다. 목요일 쯤 되니 슬슬 피로 누적이 느껴지는데, 건물 프로젝트 진행한다고 판교에 있는 대기업 오가게 되면 - 출퇴근 왕복 4시간 찍겠는데 - 솔직히 이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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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