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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4. 20:59 일지/업무일지_시즌5

오랜만에 지하에서부터 계단으로 출근 - 그래도 예전에 매일 오르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가 몸푸는 느낌이었다. K 부장님 하시던 업무 인수인계 받으며 정리하느라 많은 시간 썼고, W 상무님이 지시하신 메뉴얼도 작성중. 점심은 지하에서 쭈꾸미덮밥 먹었고, 식후에는 K 부장님과 함께 산책하며 대화 -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 잔 얻어 마셨다. 이제 일을 시작할락 말락, 정 들기도 전인데 모레부터 옆자리가 비게 생겼네. 나도 당장은 회사 거리에 적응하려 노력중이라 - 내일부턴 조그마한 수첩에 수학 공식을 하나씩 써놓고 지하철에서 눈 감고 공부하려고 생각중이다. 나중에 다른 생각이 들더라도 일단 노력은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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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