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0. 21:50
일지/업무일지_시즌2
오전 주간회의엔 진행중인 업무들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외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하루종일 모바일 컨버팅 작업. 지루한 각종 조절 및 교체 작업 와중 과거의 내 작업물들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왜 이렇게 만들 때도 힘들게, 만들고 나서도 힘들게 해놨을까. 에디터 기능 컨트롤과 코딩 양측면이 모두 어설펐다. 그렇다고 뜯어고칠 여유는 없지만. 오후 늦게부터 본격적으로 코딩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내가 만들었던 초한전과 재즈클럽만 게임로직/구조가 따로 추가된 부분들이 있다 보니 공용 구조 작업시에 내쪽은 고려되어있지 못했던 상황. 내일 열심히 찾아서 고쳐놔야겠다. 7시 반 전에 퇴근했다.
오전에 문 과장님이 감사하게도 커피 쏘셔서 클라이언트팀 대화 잠깐 나누었다. 점심은 혼자 구내식당. 오후에 빅파이 하나 까먹었다. 날이 좀 풀려서 그런가 물 마시는 양이 늘어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