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옥상에서 남산 타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림 |
오전 섭취 | 떡, 사과 1/4, 약 |
오전 특이사항 | - |
점심 | 일식집 돈까스 / Po, Ph, Bx, Is 님 |
점심 특이사항 | 식후 담배 한 대 |
오후 섭취 | Kazaar 한 잔, 콜라 한 잔 |
오후 특이사항 | 4시 쯤 옥상 담배 |
퇴근 | 정시퇴근 |
하루종일 클라이언트(WPF) 및 서버(WCF) 구조 파악하기. DB도 다시 한 번 봤는데, 테이블 종류만 해도 꽤나 방대해서 - 세부 컬럼이나 정산 까지는 정리할 엄두가 안 났다. 어차피 지금 무리한다고 될 건 아니지만(역량이 되는지도 의문). 이래저래 코드들 훑다 보니 이론 공부 때 잘못 추정했던 부분들이 어디였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자면 WAS로 호스팅 중인 것 같다거나(개념이 덜 잡힌 상태에서 말도 안 되는 헛다리). 플래그에 따라 암호화 알고리즘을 다르게 해둔 부분은 Po 님께 질문. 이쪽은 레거시 코드가 섞여서 그런 것 같았다. 옆에서 Zo 님의 트러블슈팅 메일 보면서 궁금한 점도 질문. 현장과 개발팀간 헷갈리는 경우가 줄어들도록 할 수 있는 방안들은 없을까 생각해 봤다. 이건 퇴근 직전에 잠깐 공부한 도메인 주도 개발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인데, 도메인 주도라는 게 보아하니 딱히 특별한 개념이라기 보다는 너무나도 기본적이고 당연한 이치라서 - 원래 위대하고 근원적인 이론일수록 당연한 듯 이해하기 쉽다고는 해도 - 그래도 이건 포장이 잘 된 케이스 아닐까. 그나저나 도메인 드리븐 같은 건 팀 리더이신 Po 님이 주로 생각하셔야 될 부분인데, Po 님이 요즘 워낙 실무로 바쁘셔서 - 연세도 그렇고 직급도 그렇고 조금 더 관리자이자 아키텍터로 계셔도 될 것 같은데 - 얼른 서버 개발자분이 출근하셔야 할 것 같다(오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