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7. 21:23
일지/업무일지_시즌5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술적 탐색 - 하다 보니 정말 소속 그대로 컨설팅이라 부를 만하네 - 기술적 가/부와 선택지들. 눈이 빠지게 하루종일 열심히 조사한 뒤 일일보고 식으로 짧게 남기고 퇴근.
하루종일 날이 좀 흐렸다. 점심은 중국집에서 삼선굴짬뽕.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번씩 W 상무님과 면담 - 아무래도 판교 출퇴근의 압박이 느껴져서. 사실 면접 전에 회사가 서울 동부로 더 멀리 이사갈 줄 알았다면 면접 자체를 망설였을 가능성이 높았고, 면접 당시에도 판교로 파견 갈 줄 알았다면 입사 자체가 힘들었을 가능성이 높았고 - 순차적으로 쌓여온 문제이긴 한데, 나중에 본격적으로 일 시작된 뒤에 갑작스럽게 회사에 이야기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개인적으로 왕복 4시간이면 생활 밸런스가 크게 찌그러진다고 판단하므로, 그래도 먼저 이렇게 터놓고 말씀 드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 안되겠으면 최대한 미리 말씀드리되, 일단은 역점을 두고 추진하시는 업무라 하니 최대한 하는 데까지는 해보는 쪽으로 마무리 되었다. 사실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