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4. 13:43
일지/업무일지_시즌4
[회사]
크게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자잘한 일들이 이것저것 생겨난 날. 이런 일들은 또 금방 흘러가게 마련이지만, 덕분에 MR 프로젝트는 별로 건드리지 못했다. 애초에 어제와 그제 있었던 회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며 업무 맥락을 재정비하는 것부터가 각잡고 앉아서 생각을 좀 해봐야 하는 거라. 점심은 김밥천국에서 철판김치볶음밥 먹었고. 영업 이사님이 쓰시던 청축 키보드를 내가 자리로 가져와 쓰기 시작한 일도 있었다. 집에서는 적축, 회사에서는 청축 - 음양의 조화인가. 가만보면 떠난 사람들의 아이템을 하나씩 물려받으며 점점 강해지는 그림인 듯. 모 이사님의 방석, 모 실장님의 급속 충전기, 모 사원님의 의자, 영업 이사님의 키보드 등등.
[개인]
휴식.